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5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6,18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구성을 보면 금융부채 69.9%(4,321만원)와 임대보증금 30.1%(1,860만원) 이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7,866만원), 종사상지위는 자영업자(9,392만원) 가구의 부채가 가장 많았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0.1%로 전년에 비해 1.7%p 감소했으나, 가구부채를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7.1%로 전년에 비해 0.2%p 증가했다.

한편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전년보다 2.3%p 증가한 110.1%,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2.5%p 늘어난 24.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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