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의하면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2세이지만 실제 은퇴 연령은 61.7세로 예상보다 4.5세 일찍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3월말 기준으로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84.9%로 전년대비 1.1%p 감소하였다.

가구구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2세이며,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177만원, 적정생활비는 254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를 위한 준비상황을 보면 ‘잘 된 가구’는 8.8%인 반면, ‘잘 되어 있지 않는 가구’는 38.0%, ‘전혀 준비 안 된 가구’도 17.4%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3월말 기준으로 가구의 15.1%는 가구주가 은퇴했으며, 실제 은퇴 연령은 61.7세로 나타났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충당 정도는 ‘여유 있는 가구’가 7.9%인 반면, ‘부족한 가구’는 41.7%, ‘매우 부족한 가구’는 20.4%이었다.

생활비 마련 방법은 ▲공적 수혜금 28.3% ▲가족 수입, 가족·친지 등의 용돈 28.1% ▲공적연금 25.4% ▲임대수입 등 기타 9.2% ▲개인 저축액 또는 사적연금 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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