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이 공립초의 14.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교육위원회 조승래의원실에서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행한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2017 회계분석종합보고서를 각각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회계기준으로 사립초등학교 학부모의 학생1인당 부담금액이 7백 74만 2천원으로 공립초 학부모 부담금액 52만 9천원의 약 14.6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사립이 59만 6천원, 공립이 43만2천원 이고 일반고등학교는 사립이 3백19만8천원, 공립이 2백55만4천원으로 각각 공립은 사립의 73%, 80% 수준이다. 

한편 17개 시도별 학생1인당 학부모 부담금(초중고 합산 평균)을 보면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모두 울산(사립 3,052,000원, 공립 1,176,000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립학교에서는 대전(1,044,000원)과 인천(1,010,000원)이 100만원을 넘는 높은 수준인 반면 사립학교에서는 울산이 서울(3,021,000원)과 함께 3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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