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는 강남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의 부문별 지역격차 (5)사업체와 종사자’서울인포그래픽스 제274호)을 26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의 사업체 수는 총 82만 개로 강남구(7만 2천 개), 중구(6만 4천 개), 서초구(4만 6천 개) 순으로 많고 도봉구(1만 9천 개)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강남구(69만 명), 서초구(43만 명), 중구(40만 명) 순으로 많고 강북구(7만 명)가 가장 적었다. 

서울의 사업체 수는 도매 및 소매업이 전체의 28.1%로 가장 많고, 대부분의 자치구 역시 도매 및 소매업 비중이 높았다. 단,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는 운수업(각각 26.2%, 25.6%, 22.8%)이, 서대문구, 마포구, 관악구는 숙박 및 음식점업(각각 22.0%, 21.5%, 20.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종사자 수도 17개 구에서 도매 및 소매업의 비중이 가장 컸지만 성북구, 노원구, 서대문구는 교육 서비스업 비중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각각 18.5%, 17.8%, 15.5%).

강서구는 운수업(24.6%), 금천구는 제조업(18.8%), 영등포구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5.4%), 마포구는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5.4%), 관악구는 숙박 및 음식점업(14.9%)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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