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일자리이고, 5년 후의 걱정거리는 노후생활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 관련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의 사회보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하여「2018년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삶의 만족도는 6.6점(0~10점 리커트척도 평균값) 수준이었다. 연령대별 만족도는 20대 6.88점, 30대 6.73점, 40대 6.6점, 50대 6.74점, 60대 이상은 6.19점이었다. 이처럼 20~30대와 50대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40대와 60대이상에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영역별 만족도는 건강·주거생활 만족도는 높고, 생활수준은 낮았다. 

현재의 걱정거리(불안요인)를 묻는 질문에 일자리(35.9%), 건강(17.1%), 노후생활(15.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5년 후의 걱정거리에 대해서는 노후생활(22.3%), 건강(21.0%), 일자리(20.1%) 순으로 답했다. 

한편 정부가 사회보장을 확대한다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대상을 묻는 질문에 노인(33.5%)을 가장 첫 번째로 꼽았다(노인(33.5%), 청년(21.0%), 중장년(19.3%) 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장 확대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대상 역시 노인(33.9%)을 가장 먼저 꼽아(노인(33.9%), 저소득층(30.1%), 한부모·조손가정(21.2%)순) 국민의 노후 생활에 대한 걱정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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