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0세 남자는 향후 40.7년, 여자는 46.5년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2017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3년, 10년 전 대비 3.5년 증가한 수치이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이 기대수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성별 기대수명은, 2017년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년, 여자는 85.7년이다. 2017년 출생아의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6.0년이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1970년부터 1985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70년: 7.1년 → '85년: 8.6년 → '00년: 7.3년 → '17년: 6.0년).

한편 남녀 모두 9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기대여명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40세 남자는 40.7년, 여자는 46.5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3년 증가, 10년 전 대비 남자는 3.5년, 여자는 2.9년 증가한 수치이다. 

2017년 60세 남자는 22.8년, 여자는 2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남자는 0.3년, 여자는 0.2년 증가, 10년 전 대비 남자는 2.8년, 여자는 2.7년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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