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의 비율은 27.1%로 감소 추세이고, 부모만 따로 살고 있는 비율은 69.5%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통계청은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9,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 부문에 대해 조사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27.1%로 2008년(38.0%)에 비해 10.9%p 감소하고, 부모만 따로 사는 경우는 69.5%로 2008년(60.2%)에 비해 9.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중에서는 장남(맏며느리)과 사는 비율이 12.0%로 가장 높으나, 2008년(20.1%)에 비해 8.1%p 줄어들며 이 또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부모님 생활비 주 제공자 중 부모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는 비율 55.5%로 2008년(46.6%)에 비해 8.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의 생활비를「자녀」가 제공하는 비율은 44.4%로 점차 감소했다.  

자녀가 부모의 생활비를 드리는 경우에서는 아들, 딸 구별 없이 「모든 자녀」가 함께 생활비를 드리는 경우가 27.2%로 가장 많았다. 

지역에 따라 도시 지역은 부모의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이 「자녀」가 제공하는 비율보다 높고, 농어촌 지역은「자녀」가 제공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 도시와 농간에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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