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가구는 양육을 위해 고정적으로 매월 12만 8천원을, 반려묘 양육가구는 12만원을 소비지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반려동물보고서"를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는 양육을 위해 고정적으로 소비지출하는 규모는 반려견 양육 가구의 경우 월평균 12만 8천원, 반려묘 양육가구 12만원, 둘다 양육하는 가구는 23만 8 천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반려견 양육가구는 ‘6만원~10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32.5%, ‘5만원 이하’가 31.5%로 많고, 반려묘 양육가구는 ‘6만원~10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45.4%로 가장 많았다. 

반려견만 키우는 경우 마리당 월평균 지출규모는 10만 3천원이며, 반려묘만 키우는 경우 마리당 7만 8천원 정도 지출하고 있어 반려묘에 비해 반려견의 경우 지출규모가 컸다. 

반려동물관련 지출 중 ‘사료비’와 ‘간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 예방/치료비’, ‘일용품 구매(미용/위생 관련 용품, 용변 패드 등)’도 주요 지출 항목이었다. 

또한 반려견 양육가구는 ‘컷/미용비’의 지출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반려묘 양육가구는 ‘일용품 구매’, ‘위생제품/서비스 구매’에 상대적으로 지출액이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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