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의 모바일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웹툰과 웹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교복브랜드 엘리트 학생복이 10대 초·중·고 학생 1,97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웹툰&웹드라마 구독 실태와 경향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학생의 99%가 웹툰과 웹드라마를 본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웹툰을 보는 횟수로는 청소년의 50%가 하루 3편 이상을 보았고  하루 4편 이상 보는 학생들도 28%로 집계됐다. 

웹드라마 역시 많은 학생들이 시청하고 있었다. 세 작품 이상을 시청한 학생이 72%, 열 작품 이상을 시청한 학생도 17%나 차지했다. 

웹툰과 웹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는 '핸드폰 사용 등 편리한 시청 환경(43%)' 이 1위로 꼽혔고 '주변의 추천(26%), '선호 연예인 출연(20%)' 등의 의견도 나타났다.

또한 웹툰과 웹드라마를 보는 환경은 '잠 자기 전(33%)'에 가장 집중됐고 '틈틈이(25%)', '아무 때나(18%)', '이동할 때(11%)'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들이 선호하는 웹툰 채널은 네이버 포털(84%)에 집중됐다. 

선호 웹드라마 채널은 유튜브가 42%, 네이버TV가 35.5%로 집계됐으며 불법 다운은 0.1% 수준이었다. 

웹 콘텐츠들의 개선점으로는 '완성도(35%)', '과도한 PPL(19%)', '폭력/선정적인 장면(19%)', '전문 지식 부족(10%)' 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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