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활동기업은 605만 1천개로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17년 활동기업(영리기업 중 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있는 기업)은 605만 1천개로 전년대비 27만 5천개(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법인기업은 62만 1천개(10.3%), 개인기업 542만 9천개(89.7%)로 나타났다. 

법인기업의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제조업(법인비중: 25.5%), 건설업(21.9%) 등이며, 숙박·음식점업(개인비중:99.0%), 개인서비스업(97.7%), 부동산업(96.9%) 등은 개인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전년대비 활동기업 증가율이 높은 산업은 사업시설관리(10.5%), 부동산업(9.5%), 정보통신업(7.7%) 등이었다.  

기업수는 도·소매업이 141만 4천개, 부동산업이 127만개, 숙박·음식점업이 82만 7천개를 차지하며 ’17년 전체 활동기업의 58.0%를 차지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4,840개(0.08%), 중소기업 604만 6천개(99.92%)로 나타났다. 종사자수 1인 기업은 480만 2천개로 전체 활동기업의 79.4%를 차지하며, 비중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추세이다. 

’17년 신생기업은 91만 3천개로 전년대비 3만 7천개(4.2%) 증가하였으며, 신생률(’17년)은 15.1%로 전년대비 0.1%p 하락 했다. 법인기업 신생률은 10.9%, 개인기업 신생률은 15.6%로 나타났다. 

’16년 소멸기업은 62만 6천개로 전년대비 1만 4천개(2.2%) 감소하였으며, 소멸률(’16년)은 10.8%로 전년대비 0.7%p 하락했다. 법인기업 소멸률은 6.8%, 개인기업 소멸률은 1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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