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구직자가 산타에게 바라는 점은 취업 압박 없는 마음의 여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79명에게 ‘산타에게 바란다! 2019 희망 뉴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2019 취업 성공을 위한 소망’을 묻는 말에 ‘취업을 독촉받지 않는 마음의 여유(38.8%)’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나를 추천해줄 수 있는 인맥 확보(32.4%)’, ‘학원/고시원 등 구직 기간에 필요한 돈 확보(19.8%)’, ‘학점/어학점수 등의 목표 스펙 달성(8.1%)’, ‘어학연수/여행 등의 스펙을 갖출 시간(0.6%)’ 순이었다.

한편 취준생의 절반은 ‘2019년 취업시장 전망이 올해보다 어둡다(53.9%)’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해와 비슷하다’ 25.7%, ‘올해보다 전망이 밝다’ 20.5%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2019년 취업과 관련하여 취업준비생이 가장 듣고 싶은 뉴스는 무엇일까.

‘경기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취업 시장이 좋아진다’라는 답변이 44.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늘린다’ 36.7%, ‘취업 관련 정부 정책이 좋아진다’ 13.6%, ‘취업 박람회나 취업 프로그램이 늘어난다’ 5%였다. 기타로는 ‘북미/유럽권 해외 취업이 많아지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2019년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답변으로 ‘건강’이 38.4%로 가장 많았고 ‘안정’ 29%, ‘행복’ 19%, ‘성취’ 8.6%, ‘희망’ 3.3%, ‘사랑’ 1.7%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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