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정신건강의학과를 가장 많이 찾은 연령대는 50~5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정신건강 질환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신건강 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 2013년 150만 4천 명이었던 환자수는 2017년 176만 5천 명으로 연평균 4.1% 증가했다. 

특히 입원환자 수는 연평균 3.9% 감소하였으나 외래 환자 수는 연평균 4.4% 증가해 외래 환자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종별로는 병원급 이상 기관보다 의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7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환자의 연령별 구성비는 50~59세에서 31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진료인원 증가율은 20~29세에서 13.5%로 가장 높았다. 

2017년 정신건강의학과의 질병별 환자수는 ‘우울에피소드(F32)’(51만 1,059명)> ‘기타 불안장애(F41)’(35만 799명)> ‘비기질성 수면장애(F51)’(13만 1,535명) 순으로 많았다. 

우울에피소드(F32)’, ‘기타 불안장애(F41)’ 환자수는 20대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여 50대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비기질성 수면장애(F51)’는 50~60대의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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