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들은 궁금증이 생길 때 어떻게 해결할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06명에게 ‘신입사원 시절 궁금한 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신입사원 시절 궁금했거나 혹은 몰라서 헤맸던 점을 누가 알려주었나’를 묻자 응답자의 42.9%가 ‘혼자 깨우쳤다’고 밝혔다. ‘직장 상사’ 24.7%, ‘전임자’ 20.2%, ‘인수인계 담당자’ 10.7%, ‘입사 동기’ 1.6%였다.

‘구체적으로 궁금했던 점(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일의 우선 순위(18.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회사의 복지 시스템(14.4%)’, ‘적당한 퇴근 시간(12.7%)’ ‘기획서/보고서 작성법(11.3%)’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신입사원 시절 사내 규정이나 업무 사항에 대해 전혀 안내 받지 못했다(31%)’고 답한 가운데, ‘보통이다(25.9%)’, ‘잘 받았다(23.5%)’, ‘매우 잘 받았다(10.7%)’, ‘제대로 안내 받지 못했다(8.9%)’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후배 직원에게 본인이 궁금했고, 잘 몰랐던 것들을 상세히 설명해줄까.

‘나도 잘 몰랐었기 때문에 친절히 설명해주겠다’는 답변이 44.9%로 가장 많았다. ‘내가 편하기 위해 친절히 설명해주겠다’ 28.7%, ‘후배 성격 및 태도에 따라 다르다’ 13.6%, ‘물어보면 알려주겠다’ 10.9%였다. ‘나도 누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겠다’, ‘스스로 깨우쳐야 확실히 익히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겠다’는 응답은 각각 1.4%, 0.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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