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중·장년층이 일을 통해 벌어들인 개인당 소득은 평균소득은 3,349만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7년 11월 1일 기준 만 40~64세 중·장년층 인구를 대상으로「중·장년층 행정통계」 를 작성해 18일 공표했다. 

‘17년 1년간 일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근로 및 사업소득 신고액)이 있는 중·장년인구는 1,438만 7천명으로 73.2%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대비 1.3%p 증가한 수치이다. 

개인별 소득을 구간별 분포로 살펴보면, ’1천만원~3천만원 미만‘에 위치한 비중이 33.5%로 가장 많고, 이어 ’1천만원 미만‘이 30.2%, '3천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이 14.5%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신고액)이 있는 중·장년 인구의 개인별 평균 소득은 3,349만원으로 전년 평균 소득액인 3,220만원보다 4.0% 증가했다. 

소득의 중앙값은 2,005만원으로 전년(1,876만원)대비 6.9%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가 4,394만원으로 여자 2,015만원 보다 2.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초반까지는 평균소득이 높아지다가 50대 후반부터는 연령구간이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를 병행하는 경우가 평균소득(4,504만원)이 가장 많았고,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4,160만원)이 비임금근로자(2,846만원)에 비해 1.5배 많았다. 

주택소유여부별로는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평균소득(4,270만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2,605만원)보다 1.6배 많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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