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령자 2명 중 1명은 개인적 노후 대책 시 가장 우선해야 할 부분은 "경제적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5일 국민연금연구원은 50세 이상 4천 44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50세 이상 중·고령자에게 현재 타인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할 수 있는 독립적인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5%는 독립적인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61.3세였다. 

스스로 노후에 아직 들어서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독립적 경제력을 가졌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독립적인 경제력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 경제적 도움을 누구에게 받고 싶은지 조사한 결과, 자녀 및 손자녀의 응답률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사회단체 및 정부(30.1%)나 배우자(27.4%)에게서 경제적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후 대책 시 본인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경제적 문제(50.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건강/의료(45.1%)가 중요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회적으로 노후대책에서 가장 중요 시 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건강/의료(39.2%)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경제적 문제(36.85), 일자리(20.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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