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42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43.8%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말정산을 ‘일정부분 준비했다’는 답변이 26.9%였고, ‘대부분 준비를 마쳤다’는 응답은 16.9%로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은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을 생활화’하는 방법 등으로 연말정산을 준비했다.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준비 항목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 생활화’가 63.2%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것. 

이어 연말정산에 대해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라 긍정적으로 인지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연말정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13월의 보너스(51.2%)’라는 답변이 ‘13월의 세금폭탄(40.5%)’보다 10% 이상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하게 한 결과 역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45.9%)’이란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반면 ‘오히려 세금을 낼 것’이란 답변은 25.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8.9%로 조사됐다.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란 응답자들의 경우 평균 37만 1천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오히려 세금을 낼 것이란 그룹에서는 51만 5천원을 낼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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