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한 "죽음의 질 제고를 통한 노년기 존엄성 확보 방안" 중 '죽음 관련 통계 검토'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은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분석한 통계청 인구동향과(2018a) 「2017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 망 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사망 장소별 사망자 수 구성비는 의료기관(병· 의원, 요양병원 등) 76.2%, 주택 14.4%, 기타(사회복지시설, 산업장, 도로 등) 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사망률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주택 사망률은 동 기간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장소별 사망률과 비교했을 때도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7년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사망장소별 사망률은 의료기관 60%, 주택 26.0%, 기타 14.1%로 의료기관은 16.2%p 증가, 주택은 11.6%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것. 

연령대별로 사망 장소 구성비를 살펴보면, 의료기관 사망의 경우 15세 미만(82.8%)과 65세 이상(78.6%)에서 높으며, 15~64세는 68.0%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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