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년제 대졸자 평균 스펙이 작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20명(4년제대학 졸업예정자 630명,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190명)을 대상으로 ‘평균 취업스펙과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해 4년제대학 졸업예정자 평균 취업스펙이 작년 동일조사에 비해 한층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년제대학 졸업예정자 630명의 평균 취업스펙은 평균 졸업학점 3.5점으로 지난해 동일조사(평균 3.6점)와 비슷했으나,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51.1%로 작년(62.4%)보다 -11.3%P 낮았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32.1%로 작년(35.1%)보다 -3.0%P 낮았고,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46.3%로 작년(48.0%)보다 -1.7%P 소폭 낮았다. 공모전 수상자 비율도 20.3%로 작년(23.8%)보다 -3.5%P 낮았다. 

영어 시험 점수 보유자 비율은 작년보다 줄었으나 평균 점수는 소폭 올랐다. 최근 6개월 이내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은 36.0%로 작년(40.2%)보다 -4.2%P 줄었고, 영어말하기점수 보유자 비율도 67.1%로 작년(76.0%)보다 -8.9%P 크게 줄었다.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도 16.5%로 작년(26.3%)보다 -9.8%P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토익점수 보유자의 점수는 평균 757점으로 작년(702점)보다 소폭 올랐다. 

한편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의 전문지식 함양(전공공부)’를 꼽은 취준생이 54.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스펙보다는 전공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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