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5명 중 1명은 공채 취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9년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839명을 대상으로 <공채 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온 결과이다. 

먼저 '공채 취업을 준비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5명 중 1명 꼴인 구직자 19.9%가 '포기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최종학력 별로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고등학교 졸업 학력 구직자들의 경우 상반기 공채 취업을 '포기했다'는 답변이 33.0%로 3명 중 1명 꼴에 달했다. 이어 △2, 3년제 대학 졸업 학력 구직자들은 21.6%가 △4년제 대학 졸업 구직자는 12.1%가 공채 취업을 '포기했다'고 말해 차이를 보였다.

이들에게 공채 취업을 포기한 이유를 물은 결과 1위에 '인적성, PT면접 등 까다로운 전형을 통과할 자신이 없어서(42.5%)'라는 답변이 올랐다. 2위 역시 공채 전형이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껴져서(37.7%)'라는 답변이 있었다. 

반면 상반기 공채를 준비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공채 준비 중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물은 결과 '나이에 대한 불안감(43.8%)', '공채 정보 부족으로 인한 막막함(41.8%)', '고스펙을 가진 경쟁자들(39.0%)' 등을 공채 준비 중 느끼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복수응답). 

이들은 공채 취업을 위해 '토익 등 스펙 쌓기(40.0%)', 'NCS 등 필기시험 준비(31.3%)', '기업 정보 파악(30.2%)', '신문/뉴스 시청(상식 준비)(18.2%)' 등 준비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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