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7명은 매일 영상 채널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마트학생복은 초·중·고교생 총 989명을 대상으로 영상채널 시청 및 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약 73.9%의 학생들은 ‘매일’ 영상 채널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4~6일(17.7%)’, ‘2~3일(7.4%)’ 순으로 꼽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거의 매일 영상채널을 시청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들 청소년이 평소에 가장 많이 시청하는 영상채널은 '유튜브'(77.9%)로 전체 참여자의 대다수가 해당 채널을 이용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청소년의 절반 이상(58.4%)은 영상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원하거나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 크리에이터은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인원 중 약 76.2%가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재미있을 것 같아서’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다른 직업보다 높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10.8%)’, ‘엔터테인먼트적인 소질과 끼가 있다고 생각해서(8.4%)’ 등의 답변이 있었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영상 크리에이터의 장점으로는 약 56.9%가 ‘’누구나 쉽게 채널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외에도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을 통한 유대감 제공(19.6%)’, ‘시청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12%)’ 등의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검증 없는 거짓 정보 및 뉴스 제작, 배포 가능(33.6%)’,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 운영(29.8%)’ 등이 있다고 응답했다. 

10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콘텐츠로는 ‘메이크업, 다이어트 등 뷰티(25.9%)’, ‘게임, 예능 등 놀이(19%)’, ‘일상, 여행(18.4%)’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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