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망률이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사망자 수는 70대가, 여자 사망자 수는 80대가 가장 많았다. 

27일 통계청은 「2018년 사망통계」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 수는 사망원인통계 작성(1983년)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1일 평균 사망자 수는 819명으로 전년 782명보다 37명 증가했으며 이 역시 최대치였다.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인 조(粗)사망률 역시 전년보다 0.3명(4.6%) 증가해 5.8명을 나타냈다. 조사망률은 2004~2009년까지 5.0명을 유지하였으나 이후 2010년부터 증가추세이며, 이번 조사는 1988년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연령별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80대(7.4%)와 90세 이상(10.4%)에서 주로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률(해당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1~9세에서 0.1명으로 가장 낮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90세 이상이 197.5명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 50대~7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 사망자 수가 70대(4만 4천 명)에서 가장 많았고, 여자는 80대(5만 6천 명)가 가장 많았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은 편이며, 특히 60대(60~69세)의 사망률 성비는 2.8배로 최대였다. 

남자의 사망률(해당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은 6.3명으로 전년 6.0%보다 4.4% 증가하였고, 여자의 사망률은 5.4명으로 전년 5.1%보다 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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