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의 사망 장소는 의료기관이 76.2%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장소별 사망자 수 구성비는 의료기관(병의원, 요양병원 등) 76.2%, 주택 14.3%, 기타(사회복지시설, 산업장, 도로 등) 9.5%였다. 사망장소별 사망 구성비는 전년과 유사했다. 

연령별 의료기관 사망 구성비는 15세 미만(80.6%)과 65세 이상(78.9%)에서 높으며, 15~64세(66.9%)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2018년 월별 사망자 수는 1월(10.6%), 12월(8.9%) 등 겨울철이 많은 편이었고, 6월(7.6%)이 가장 적었다. 특히 85세 이상 초고령층은 1월 사망 구성비(11.5%)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시도별 사망자 수는 경기(6만 명)·서울(4만 5천 명) 순으로 많았다. 조사망률(인구 천 명당 사망자 수)은 전남(9.2명)·경북(8.4명)·전북(7.9명)·강원(7.8명)이 높고, 세종(4.3명)·울산(4.6명)·경기(4.7명)·서울(4.7명)이 낮았다. 

전년보다 조사망률이 감소한 시도는 세종(-0.2명)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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