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9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 통계청은 「2018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2018년 총 출생아 수는 32만 6천 9백 명으로 전년(35만 7천 8백 명)보다 3만 9백 명(-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보다 0.08명(-7.1%) 감소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粗)출생률은 6.4명으로 전년보다 0.6명(-8.8%) 감소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91.4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이 46.1명, 20대 후반이 41.0명 순이었다. 20대 후반 출산율은 처음으로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았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첫째아는 31.9세, 둘째아는 33.6세, 셋째아는 35.1세였다.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모(母)의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0.2~0.3세 상승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생아 수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고령(35세 이상) 산모 구성비는 31.8%로 전년 2.94%보다 2.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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