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올해도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 1위에 꼽히며 부동의 최상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185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한국전력공사가 10.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7.1%), 3위는 ▲한국가스공사(5.9%)였다. 

선호도 상위권에 오른 기업은 근로조건이 좋을 뿐 아니라, 채용규모도 상당히 큰 기업들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입사선호도 높은 기업들의 합동채용이 예고 돼 있어 구직자들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잡알리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등의 필기시험 일정은 3월 30일로 공지됐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가 4월 20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도 4월 27일 필기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5월에는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합동으로 필기시험을 치룬다. 단,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채용일정은 기관별 채용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응답자들이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것 1위로 꼽은 것은 ‘기본 학력’(39.7%, 복수응답)이었다. 대부분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직무와 업무에 필요한 학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어 ‘자격증’(36%), ‘전공’(31.9%), ‘인턴 등 실무 경력’(30%), ‘외국어 능력’(29.2%)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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