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사교육비는 영어가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의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는 20만 7천 원이었다. 

12일 통계청은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전체학생의 일반교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1만 3천 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7만 6천 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과목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국어 2.1만 원, 영어 8.5만 원, 수학 8.3만 원, 사회·과학이 1.2만 원, 예체능 및 취미 교양은 7.6만 원으로 영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대비 국어 12.9%, 영어 7.2%, 수학 5.5%, 사회·과학 7.0% 증가했다. 

참여학생의 과목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9만 8천 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17만 8천 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참여학생의 과목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국어가 10.4만 원, 영어 20.7만 원, 수학 18.7만 원, 사회·과학이 10.3만 원, 예체능 및 취미·교양이 17.8만 원으로 영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대비 국어 7.7%, 영어 4.2%, 수학 3.3%, 사회·과학 7.0% 증가했다. 

진로·진학 학습상담의 사교육비는 상담 1회당 연평균 11만 8천 원이었다. 참여율은 3.6%이고, 참여한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상담 횟수는 2.6회였다. 

참여 유형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학원수강이 가장 많았다.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학원수강이 14만 3천 원으로 가장 많고, 개인과외 3만 원, 그룹과외 2만 2천 원, 방문학습지 1만 2천 원 순이었다. 

참여학생의 경우에는 학원수강이 38만 5천 원으로 가장 많고, 개인과외 32만 8천 원, 그룹과외 23만 5천 원,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은 9만 7천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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