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중은 2051년에 40%를 초과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 2017~2067년"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7년 707만명, 2025년에 1,000만명이 넘고, 2050년에 1,901만명까지 증가 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 구성비는 2017년 13.8%에서 빠르게 증가하여 2025년 20%, 2036년 30%, 2051년 40%를 초과할 전망이다. 

85세 이상 초고령인구는 2017년 60만명에서 2024년에 100만명이 넘고, 2067년 512만명으로 2017년 대비 8.6배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85세 이상 인구 구성비는 2017년 1.2% 수준에서 2067년 13.0%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고령인구의 성비(여자인구 1백 명당)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성비는 2017년 73.9명, 2067년에는 93.7명으로, 85세 이상 고령인구 성비는 2017년 34.6명, 2067년 71.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1980년 이후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의 차이는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