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성 만성질환 유병률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빈혈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최근 발행한 「2018 한국의 성인지 통계」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017년 만 30세 이상 여성(단, 폐쇄성폐질환은 만 40세 이상, 빈혈은 만 10세 이상)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고혈압 27.6%, 고콜레스테롤혈증 26.4%, 빈혈 12.3%, 당뇨병 10.7%, 고중성지방혈증 9.0%, 폐쇄성폐질환 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고혈압이 35.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고중성지방혈증 23.9%, 고콜레스테롤혈증 21.0%, 폐쇄성폐질환 20.1%, 당뇨병 14.1%, 빈혈 3.0% 순으로 높았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병률이 더 높은 질환은 빈혈(9.3%p), 고콜레스테롤혈증(5.4%p)이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유병률이 더 높은 질환은 고중성지방혈증(14.9%p), 폐쇄성폐질환(13.2%p), 고혈압(7.4%p), 당뇨(3.4%p) 순이었다. 

한편 2016년 암 발생자 수는 여성 109,112명, 남성 120,068명이며, 암 발생률은 10명 당 여성 426.5명, 남성 470.3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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