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은 자기개발 및 자기만족·즐거움을 위해 현재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O2O 서비스 알바앱 알바콜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공동으로 '가장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관련해 성인남녀 4,2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먼저, “현재 공부라고 할 만한 것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공부의 기준은 관련 서적/교재/도구/프로그램 등이 있는 경우로 한정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가 ‘그렇다’고 답하며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34%)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1위에 올랐고, ‘자기만족·즐거움을 위해’(18%), ‘소득·생활수준 향상을 위해’(15%) 등이 이어졌다. 

교차분석 결과 학생과 구직자는 각각 ‘졸업’과 ‘취직’을 위해, 직장인은 ‘이직·승진·창업’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재 공부하고 있지 않은 응답자들 중에도 63%는 향후 공부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희망하는 공부 분야로는 ‘자격증 취득’(31%)과 ‘외국어’(30%)가 박빙을 이루며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교차분석 결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응답군은 ‘전업주부’(35%)로, 외국어 공부에 대한 갈증은 ‘직장인’(31%), ‘전문직’(31%)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들이 취득을 희망하는 자격증에는 ‘IT 관련 자격증’(11%)과 ‘공인중개사’(10%), 그리고 ‘한식조리기능사’(9%)가 순서대로 TOP3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은 ‘IT 관련 자격증’을, 직장인은 ‘공인중개사’, 전업주부는 ‘사회복지사’를 꼽으며 선호 자격증에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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