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불문하고 신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실함’,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책임감’이 1순위로 꼽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1970년생~1999년생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일과 동료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2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전 세대에서 신입사원에게 중요한 덕목으로 ‘성실함’을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생은 ‘업무이해력(41.5%)’을 2위로, ‘예의(38.0%)’를 3위로 꼽았고, 80년대생은 ‘예의(37.5%)’를 2위로, ‘긍정적 태도(34.5%)’를 3위로 꼽았으며, 70년대생은 2위로 ‘적극성(35.5%)’, 3위로 ‘책임감(35.0%)’을 꼽았다. 

대체로 신입사원에 대해서 업무 역량이나 개인의 능력보다 태도를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리더에 대해서는 전 세대에서 ‘책임감’을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90년대생과 80년대생 모두 2위로 ‘상황판단력’을, 3위로 ‘소통능력’을 꼽았고, 70년대생은 2위로 ‘포용력’, 3위로 ‘상황판단력’을 꼽아 ‘상황판단력’ 또한 ‘책임감’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일찍 출근해 정해진 출근시간 전까지 업무 시작 준비를 마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에 대해 세대별 반응이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90년대생의 경우 35.0%만이 동의했고, 80년대생은 43.0%가 동의했으나, 70년대생은 54.0%로 과반수가 동의했다. 

또 ‘야근, 주말 근무를 해서라도 내가 맡은 일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대해서는 90년대생의 32.5%만이 동의한 반면, 80년대생과 70년대생은 각각 42.5%, 43.0%가 동의해 업무 성과 애착도에 있어 90년대생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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