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의 주된 목적은「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가 52.9%,「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서」가 38.1%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남학생(54.1%)이 여학생(51.5%)보다 높고,「능력과 소질개발」을 위해서는 여학생(39.8%)이 남학생(3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기대 교육목적 우선순위는 13∼18세, 19∼24세 모두 「좋은 직업」,「능력과 소질 개발」, 「결혼, 친구관계」 순으로 동일했다. 

한편 2018년 초중고 학생은 평일 학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2∼3시간」공부하는 비율이 2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3∼4시간(19.1%)」,「1∼2시간(16.5%)」,「1시간 미만(15.6%)」순이었다. 

초·중학생은 「2∼3시간」 공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5.8%로 높은 반면, 고등학생은 「1시간 미만」공부하는 비율 18.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8년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2.8%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82.5%) > 중학교(69.6%) > 고등학교(58.5%) 순으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졌다. 

주당 사교육 참여시간은 6.2시간으로 전년대비 0.1시간 증가하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중학교 6.5시간, 고등학교 5.3시간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율은 53.4%이며, 예체능 및 취미교양은 42.5%로 전년보다 각각 1.2%p, 1.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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