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암'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출생 여성의 기대수명(출생 시 기대여명)은 85.7년으로 전년(85.4년) 대비 0.3년, 10년 전(82.5년)보다 3.3년 증가했다. 

출생아의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0년으로, 1970년(7.1년)부터 1985년(8.6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2017년 40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46.5년으로 전년 대비 0.3년, 10년 전 대비 2.9년 증가했다. 60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27.4년으로 전년 대비 0.2년, 10년 전 대비 2.7년 증가했다. 

40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40.7년, 60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22.8년으로 동일 연령 기준 여성의 기대여명이 남성보다 길게 나타났다. 

한편 2017년 인구 10만 명당 여성 사망자수는 511.4명으로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은「악성 신생물(암)」이 116.9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심장질환(61.8명)」,「뇌혈관 질환(46.1명)」,「폐렴(36.3명)」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10대 사망원인 순위(사망원인별 사망률) 중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알츠하이머병,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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